유대교 신비주의인 카발라의 가장 중요한 경전이다. 토라(모세의 다섯 책)에 대한 신비주의적인 해석서이며, 중세 아람어와 중세 히브리어로 쓰였다. 신의 성품에 대한 신비주의적인 내용, 우주의 기원과 구조, 영혼, 죄, 선악의 성격 등과 이에 관련된 주제가 담겨 있다. 한 권의 책이 아니고 여러권의 책을 모은 것이다.
* 참고로 카발라는 구두로 은밀히 전송되어지는 토라의 한 부분으로 주장되기도 한다.

<1558년 이태리 롬바르디 공국의 수도인 만투아에서 출간된 조하르의 표지>

조하르는 BC 539 ~ CE 70 사이 제2성전기의 이스라엘의 일상어였던 아람어로 주로 쓰였다. (아람어는 일반인들이 잘 아는 탈무드가 쓰인 언어이기도 하다) 13세기 스페인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2세기 로마의 박해기에 동굴에 숨어 토라를 연구하던 유대인 랍비가 엘리야의 예언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실제로 조하르가 집필된 시기는 기원후 2세기 쯤으로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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