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롭서클은 농작물, 특히 곡물을 일정한 패턴으로 눕혀 생기는 모양을 일컫는 말이다.  크롭서클은 통상 밤중에 만들어지지만, 어떤 것들은 낮에 만들어 진 것으로 보고되기도 한다. 크롭서클이 어떻게 형성되는가에 대해서는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이라는 주장(유일하게 인간이 증명해낸 주장이기도 하다^^) 외에, 태풍 등에 의한 자연현상, UFO 등의 설이 있다.

최초의 크롭서클의 사례로 거론되는 것 중의 하나가 1678년 영국에서 출판된 목판 인쇄물로, Hartfordshire의 농부가  ‘풀베기 악마(mowing devil)’가 하룻밤사이에 자신의 곡물을 모두 베어버렸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현대의 크롭서클들과는 달리, 곡물이 눕혀져있는 것이 아니라 베어져있는 것으로 묘사된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는 인정되지 않고 있다.

<Mowing Devil Pamphlet>

The Mowing-Devil: Or, Strange NEWS out of Hartford-ſhire.

Being a True Relation of a Farmer, who Bargaining with a poor Mower, about the Cutting down Three Half Acres of Oats upon the Mower’s asking too much, the Farmer ſwore, ‘That the Devil ſhould Mow it, rather than He.’ And lo it fell out, that that very Night, the Crop of Oats ſhew’d as if it had been all of a Flame, but next Morning appear’d ſo neatly Mow’d by the Devil, or ſome Infernal Spirit, that no Mortal Man was able to do the like. Alſo, How the ſaid Oats ly now in the Field, and the Owner has not Power to fetch them away.

 

기록상 맨처음으로 크롭서클이 보고된 지역은 1946년 영국 남서부 지역 솔즈베리의 페퍼복스 힐에서 두개의 원형무늬가 처음 목격되었고, 약 30년 후인 1972년에 워민스터에서, 그리고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에 접어들면서 스톤헨지, 에이브베리, 글래스톤베리를 잇는 삼각지대 동쪽 옛 색슨족의 수도인 윈체스터 근방에서 자주 출현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영국, 네덜란드, 미국, 호주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인 범위에서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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