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보로스는 “꼬리를 삼키는 자”라는 뜻으로, 고대로부터 뱀 또는 용이 자신의 꼬리를 물고 삼키는 원 모양의 형상을 원형으로 한다. 시작이 곧 끝이라는 윤회사상 또는 영원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 티벳, 마야 등 다양한 문명 외에도, 기독교의 이단이었던 영지주의(Gnoticism)에서 태양신인 Abraxas의 상징으로, 중세의 연금술사들은 수은(mercury)의 상징 등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연금술사들은 알파벳 ‘O’를 오로보로스의 상징으로 사용)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오로보로스 심볼>

* 원형이 아니라 한번꼬인 리본 형태의 뫼비우스 띠(mobius strip)도 넓게는 오로보로스의 상징으로 보기도 하는데, 문자로는 수학에서 무한을 상징하는 lemniscate(∞, 라틴어 lemniscus/리본에서 유래)으로 표시되며, 수학적 기호로 사용되기 훨씬 이전부터 종교적인 의미로 사용되었다. 상계와 하계 자연의 힘의 균형(the balance of the upper and lower natures)을 상징하며 종종 타로카드 등에서 마법사와 결부된다.

ouroboru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중세 연금술 이후 근대 과학에서는, 독일의 유기화학자 였던 오거스트 케쿨레가 1865년 벤젠의 분자식을 발견하게한 영감으로서 꿈에 나타난 오로보러스의 상징이 유명하다.

 
<벤젠 분자식과 오로보로스, 우측은 기념우표(1964년)>

오로보로스가 가진 종교적이거나 주술적인 의미를 배제하고, 이 형태가 의미하는 본질적인 의미를 탐구해보면 결국 이는 만물의 근원인 에너지의 순환, 또는 장(field)을 상징하고 있다는 해석이 유력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오로보로스는 평면에서는 원의 형태이지만, 입체에서의 도넛(donut)의 형태가 된다.

*기타 솔방울(pine cone), 이중나선(double helix) 등이 고대로부터 우주의 근원 에너지의 본질을 설명하는 은밀한 상징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한다.

ouroborus energy fiel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관련 이미지 ouroborus energy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