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어로 Pigna라고 불리는 이 솔방울 모양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로부터 사용되어 오던 상징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로마 바티칸시의 Fontana Della Pigna(AD 100)라고 불리는 분수의 조형물로 유명한데, 로마에서는 이 명칭을 딴 지역구도 있다(Rione of Rome).

 
<Fontana Della Pigna> <Logo of the Rione IX of Rome>

이 솔방울 모양의 상징은 로마의 건축물이나 조형물 뿐만아니라, 교황의 지팡이(Pope Staff)에서부터 미사에 쓰이는 촛대까지 로마 카톨릭에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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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e Staff and, pine cone candle stand for Catholic Masse>

또다른 형태로는 Thyrsus(혹은 Thyrsos)라고 불리는 로마의 주신 Dionysus(그리스의 Baccus)가 들고 다니던 지팡이의 장식으로 유명한데, 지팡이나 리본 형태는 시대에 따라 약간씩 변하여왔지만 상단의 솔방울 모양은 그 명맥을 일관되게 유지하여 왔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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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sus Staff of Dionysus/Baccuss>

사실 이러한 솔방울 상징은 그리스나 로마 훨씬 이전의 고대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심지어는 마야 문명에서 부터 계승되어 온 것이다. (불행히도 아직 그 의미나 용도는 명쾌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비밀리에 일부 소수에게만 전해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Pine Cones of Ancient Mesopotamia, Egypt, and Maya>

동양에서도 간접적으로 부처님의 머리, 불교사원의 지붕 등에 솔방울 모양을 사용하여 왔으며, 깨달음(enlightment)이라는 의미를 부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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